낚싯줄에 얽힌 물개들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71 조회
- 목록
본문
쉬 끊어지지 않는 나일론과 플라스틱으로 낚싯줄과 그물을 만들면서 바다가 엉망이 된 지 오래다. 특히 그런 폐어구들에 목이나 몸이 얽힌 채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물개들이 해변에 자주 나타나자 일부 봉사자들이 살이 파이도록 단단하게 감긴 줄들을 끊어주는 일을 한다. 하지만 이때 물개는 자기를 도우려고 달려오는 봉사자들을 위협으로 오해해서 필사적으로 도망을 친다. 그러다 꽉 붙들려 끈들이 잘린 후 놓이면 고마움 따위는 전혀 표현하지 않고 바닷속으로 얼른 사라져 버린다. 물개는 그 줄들이 자신의 생을 얼마나 해치고 있었는지, 그 통증에서 자유롭게 된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전혀 모르는 듯하다. 그런데 한 영상에서는 봉사자가 어린 물개의 목에서 낚싯줄을 잘라주자 그 물개가 그에게 감사의 눈빛을 보내며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는 보기 드문 장면을 소개했다. 마찬가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의 목에는 죄와 죽음의 권세가 매여 있다. 『악인은 자기 자신의 악들에 걸리며 자기 죄들의 줄들에 매이리라』(잠 5:22).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의 칼로 그 영원한 저주의 줄을 잘라 주시려고 복음전파자들을 보내시지만 죄인들은 피해서 달아나기에 바쁘다. 그뿐 아니라 지옥의 영원한 저주에서 놓인 자들은 그 뒤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주님의 일에 자신을 드려야 할 터인데 그런 헌신적인 성도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감사는 감동을 준다. 물개 한 마리의 감사에도 사람이 감동하거늘, 구원받은 한 죄인의 감사와 헌신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겠는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