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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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는 농사를 짓는 기간 내내 노심초사 신경을 쓰며 수고를 한다.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지 않는가? 그도 그럴 것이 애써 가꾼 작물들을 노리는 해충이나 산짐승의 공격, 태풍과 같은 천재지변이나 병충해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다가 아니다. 농부가 논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싹이 트게 되면 그때부터 김매기가 추수의 시점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잠시만 방심을 해도 이내 밭이나 논은 잡초들로 뒤덮이기 일쑤이다. 농작물에 물을 줄 때도 조심해야 하는데, 이는 깨끗해 보이는 시냇물에도 작은 잡초 씨앗들이 섞여 있어서 애써 가꾸어 놓은 밭을 망쳐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잡초 씨앗들도 있다고 하니, 이처럼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일이 농사인 것이다. 성도의 마음 밭에도 “김매기”를 해야 한다. 치열한 영적 전쟁터인 우리의 마음속에는 원하는 것보다 원치 않는 것들이 자라나기가 쉽다(롬 7:15). 성도가 정상적인 성장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들 가운데는 “잡초들”의 방해가 대표적인데, 주님께서는 그런 것들이 “세상 염려들과 재물의 속임수와 다른 일들에 대한 욕심”이며, 그것들이 말씀을 억누른다고 설명해 주셨다(막 4:19). 성도의 마음 밭에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막 4:14)을 심어야 하고, 순수한 말씀의 물(엡 5:26)을 부어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도록 해야 한다(고전 3:7). 자신의 마음에 탐심과 세상 염려가 자라지 않도록 부지런히 “김을 매는” 성도만이 자신을 죄에서 지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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