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고 설레는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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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첫사랑”이란 단어는 요한계시록 2:4에만 나온다. 그런데 그 용례가 부정적이다. “첫사랑을 저버린 것 때문에” 책망을 듣고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옛사랑은 그립고 첫사랑은 설렌다고 하지만, 첫사랑이 곧 옛사랑일 때 그 첫사랑 자체가 그립고 설레는 사랑이 된다. 그 설레는 마음을 세월이 지난 지금도 느끼고 있다면 그렇다는 얘기다. 사람이 이성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호르몬 분비로 설레는 감정을 느낀다. 그 후 결혼을 하면 처음 사랑할 때의 설렘은 사라지고 서로의 실체를 경험하면서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면 설렘은 고사하고, 즉 두 사람이 처음 사랑하기 시작하던 때를 그리워하기는 고사하고, 급기야 이혼이라는 말을 꺼내들기까지 한다. 그런 사람들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몰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랑은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고, 몰입하지 않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몰입에 실패했기 때문에 결혼 생활이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인 교회의 사랑은 “몰입하는 사랑”이다. 『네 마음에 인장처럼, 네 팔 위에 인장처럼 나를 새기라.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고 질투는 음부처럼 잔인하니, 그곳의 숯은 불타는 숯, 곧 심히 맹렬한 불길을 가진 것이라』(솔 8:6). 예수 그리스도 한 분께 몰입하지 않는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첫사랑의 설렘과 감격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계신다. 이 점에 실패하면 책망을 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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