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그리스도인의 “차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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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욥기 39:19-25에서 말(馬)의 용맹함을 말씀하신다. 말의 용맹성은 경마장에서 전력 질주하는 모습에서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경주마들을 유심히 보면 검은 안대를 쓰고 있다. “차안대”라 부르는 눈가리개인데, 경주마에게는 필수적이다. 말은 눈이 양 옆에 붙어 있어 35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가진다. 그래서 자기 앞과 옆과 뒤까지 볼 수가 있다. 그런데 그 용맹함에 버금가는 예민함 탓에, 트랙을 달리다가 앞, 옆, 뒤에서 달리는 말들을 보고서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간혹 놀라기까지 하여 경주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시선을 고정시키려고 검은 차안대를 씌우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도 믿음의 경주 중 시선을 세상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영적 차안대”를 해야 있다. 한쪽 눈엔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편엔 “기도”를 착용해야 한다. 성도가 육신의 정욕을 불러일으키는 현 세상에 시선을 빼앗기면, 경주로에서 놀라 날뛰는 말처럼 정상적인 믿음의 경주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네 눈을 허무한 것에 주목하려느냐?』(잠 23:5),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을 나의 길들에 주목하라.』(잠 23:26)고 말씀하신다. 죄를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길만을 주목하여 달리는 데는 인내가 필요하다(히 12:1). 차안대는 말의 멋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주용 마구(馬具)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역시 그러하다. 말씀과 기도를 그리스도인임을 과시하는 형식적 수단으로 삼지 말고 믿음의 경주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도구로 삼아 전력으로 질주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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