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생각이 되어 같은 사랑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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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안에서 만났다 해도, 그리스도인의 만남은 그 근본이 타인 간의 만남이다. 살아온 환경과 출신 배경이 다른 타인들의 집합이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는 교제와 섬김은, 자연인이 성령으로 말미암은 영의 거듭남을 통해 들어가게 된 생의 고차원적인 단계이지만, 영원을 향해 함께 가는 길들이 없다면 그 근본은 모두 타인일 뿐이다. 타인(他人) 곧 “다른 사람”은 상호 공감하는 기회가 매우 적다. 거리를 지나든, 상점, 은행, 마트를 가든, 공감 없이 자신만의 시공(時空) 속에서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사람 인(人)”이라는 한자를 보면 사람 둘이 서로 기대어 있다. 즉 사람은 서로 만나면서 살도록 지음받은 것이다. 성경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함께 모일 것을 명령한다(히 10:25). 함께 모이는 일은 그 일에 공감(共感)이 있어야 함을 뜻한다. 혹자는 공감에는 함께 울리는 울림이 있는데 그것을 공명(共鳴)이라고 했다. 공명(共鳴)은 “함께 운다”는 뜻으로, 그리스도인이 같은 생각으로 함께 울 수 있다면, 그러한 만남과 모임에는 능력이 많게 된다. “공명은 어떤 물체의 진동에너지가 다른 물체에 흡수되어 그 물체가 진동하는 것이므로, 두 물체의 진동수가 합쳐졌을 때 그 파동이 중첩되어 진동에너지는 배로 커지게 된다.” 성도가 같은 생각, 같은 사랑으로 섬겨야 한다는 명령은, 『하나님의 가족』(엡 2:19)으로서 함께 울고 함께 웃을 때 있게 될 공명 효과를 말함과 다르지 않다. 우리의 믿음이 함께 울릴 때 그 진동에너지는 그 미치는 영향력이 배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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