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누구의 호감을 살 것인가?

"자비와 진리가 너에게서 떠나지 않도록 그것들을 네 목에 걸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의 목전에서 은총과 인정을 받으리라." (잠 3:3,4)

사회생활에서 긍정적 동기로 작용할 수 있는 인정욕구는 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상사나 동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과도한 인정욕구는 오히려 독이 된다. 타인의 인정을 자신의 가치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은 남에게 이용당하기 쉽고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실속이 없는 상황에 놓이기 쉽다. 남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이 지나치게 강하면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결국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휩쓸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건강한 인정욕구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한다. 그러려면 매사에 하나님께 기쁨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통해 그분의 존재를 알고 열심히 찾는 사람을 기뻐하신다(히 11:6). 또한 계명을 지키고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요일 2:3-5).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 사랑도 하나님께 인정받는 요소이며(마 22:37-39), 이외에도 “정직한 삶”(잠 11:3)과 “겸손한 마음”(잠 3:34)도 하나님께 인정받는 중요한 덕목이다. 따라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려면 어떤 일이든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선한 뜻으로 봉사하되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엡 6:6,7) 말아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게 된다(롬 14:18).

내가 이제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랴? 아니면 하나님께 사랴?(갈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