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고백
"주와 그의 능력을 찾고 그의 얼굴을 항상 찾으라." (대상 16:11)
영국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이며, 천문학자였고, 조폐국장을 지냈던 아이작 뉴턴(1643-1727)은 1687년 물리학(고전역학)과 태양계의 구조에 대한 증명을 집대성한 책,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출간했다. 영어 번역서 기준 약 52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17세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며, 과학과 수학의 역사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책으로 평가받는다. 책의 끝에서 뉴턴은 짤막한 결론을 남겼는데, 그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태양, 행성, 혜성의 가장 우아한 시스템은 지적이고 능력 있는 존재의 설계와 지배가 없었다면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분은 별들이 중력의 영향으로 서로 충돌하지 않게 하려고 별들을 서로 먼 거리에 두셨다... 참된 주권을 가진 참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지성이 있으시고, 능력이 있으며, 어떤 완벽한 것들보다도 가장 위대하시고 지극히 완전하시다. 그분은 영원하고 무한하며, 전능하고, 전지전능하여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고, 무한부터 무한까지 존재하시며, 모든 것을 다스리고, 일어날 일과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아신다. 그분께서는 단순히 영원과 무한이라는 개념이 아닌, 영원하고 무한하신 분이시며, 단순히 지속과 공간이 아닌, 영속하시고 실재하시는 분이시다.” 당대에 인류 지식의 정점에 서 있던 사람이, 자신의 연구를 마무리하며 내린 결론이 “살아 계신 하나님에 대한 입증과 고백”이라니, 정말 감동적이지 않은가? 우리도 각자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 그 결론이 “하나님을 드높이는 고백”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능력을 찾고 그 간증을 간직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드높이는 일을 평생의 소원으로 삼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