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과 낙심을 이겨 내는 길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너희가 하나님을 믿으니 또한 나를 믿으라." (요 14:1)
셰익스피어가 “근심은 생명의 적이다.”라고 말했듯이, 근심은 우리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낙담하게 하여 삶 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계획한 일이 실패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낙심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예민하고 연약해진 정신과 생리적 상태에 영향을 미쳐 낙심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만성적인 질병은 우울한 감정을 유발하여 좌절과 낙담에 빠지게 한다. 때로는 사회적 소외로 인해 사람들과 연결이 끊어져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에도 낙심한다. 시카고 “러쉬 대학교 메디컬 센터”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1,064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결과, 조사를 시작한 지 3년에서 6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근심이 많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의사들은 “근심 자체를 잊어버리라.”라고 조언하지만,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가능한 일이겠는가?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가능한 일이다. 왜냐하면 근심, 걱정, 염려, 낙심, 이러한 것들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인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너희가 하나님을 믿으니 또한 나를 믿으라』(요 14:1). 성도는 예수님의 이 말씀에 따라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생의 모든 근심과 낙심을 견뎌 내야 한다. 인생의 문제 속에서도 위에 있는 것들에 소망을 두고, 우리의 속 사람이 날마다 새로워지며 영원한 영광의 비중을 이루어 가는 나날을 보내야 한다(고후 4:17).
매일 기도하면서 주께 위로를 빌라, 너의 인도자 예수 항상 도와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