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어머니 같은 성경

"믿음 안에 굳게 서서 그[마귀]를 대적하라." (벧전 5:9)

그리스도인이 어떤 현상이나 문제를 판단하는 데 의거하는 기준은 바로 자신의 손에 들려 있는 “성경”이다. 이는 성경을 최종권위로 믿고 실행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인데, 성경을 온전히 신뢰하는 가운데 거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면서 신앙생활을 한다. 미국의 어느 설교자는 성경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의 성경인 이 <킹제임스성경>을 공격하는 당신들은 마치 나의 어머니를 공격하는 자들과 같소. 당신들이 나의 어머니를 칼로 공격한다면, 나 역시 당신들을 제대로 혼내 줄 것이오!” 이 설교자에게 있어 성경은 자신의 어머니와도 같았다. 자신의 소중한 성경이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일을 자기 어머니를 칼로 찌르는 공격에 빗댄 것이다. 눈앞에서 그러한 일이 벌어진다면 당신은 어떠하겠는가? 아마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 내려고 할 것이며, 똑같이 칼을 휘둘러 위협해서라도 그 적을 물리치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최종권위로 믿으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이 공격을 당할 때는 어떠한가?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보급을 중단하고 폐기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설교자처럼 나의 어머니가 칼로 공격당한다고 생각해 보라. 말씀의 칼을 빼들고 그 대적들과 맞서 싸워야 하지 않겠는가! 그들을 제대로 혼내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반대하는 자들로 인하여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나니, 이것이 그들에게는 정녕 멸망의 증표며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표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라』(빌 1:28).

마귀의 공격 목표 제1호는 성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