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길이요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느니라." (요 14:6)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살아 있는 길”이다. “의의 길”로서, “깨끗하고 거룩한 길”이다. 왜냐하면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거룩한 하나님이시고, 그분의 거룩한 피를 인류의 죄를 제거하기 위해 흘리셨기 때문이다. 한편 이 “의의 길”에는 “진리와 생명”이 있는데, 『진리의 하나님』(사 65:16)이신 『생명의 하나님』(시 42:8)께서는 『의로운 자들을 위하여... 공의의 길들을 지키시며, 자기 성도들』이 걸어가는 『길을 보존』하신다(잠 2:7,8). 또한 이 “길”은 “옳은 길”이고, “진리의 길”이며, “참된 길”이고, “정직한 길”이며, “의로운 길”이다. “성경대로 믿고 살아가는 길”로서, “죄”와 “거짓 교리”로부터 온전히 분리하며 살아가는 “성별의 길”이고, 어떤 형태로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길”이다. 이 “길”은 하늘의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위로부터 내려온 “하늘의 길”이지, 인간들이 자기들의 생각에 따라 제멋대로 고안해 낸, 이 땅의 지혜에서 비롯된 “땅의 길”이 아니다. “하늘의 길”을 걷지 않고 “땅의 길”을 따르면, 결국 길을 찾지 못한 채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거나 계속 제자리만 맴돌게 된다. 『너희는 길에 서서 보고 옛 길, 그 선한 길이 어디 있는지 물어 그곳으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너희가 너희 혼들을 위하여 쉼을 얻으리라』(렘 6:16). 이러한 “쉼”과 관련하여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리라.』(마 11:28)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원한 쉼을 주실 수 있는 바로 그 “옛 길”이자, “선한 길”이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왕이여, 주의 길은 의롭고도 진실하나이다(계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