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오 목사 설교 분류
혀는 불이요 (야고보서 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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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1년 01월호>
지난 11월 12일 새벽 4시경에 경북 포항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불이 나 10명의 노인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 다음 날 새벽 5시에는 광주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그 주초에는 지리산에서 불이 났는데, 삽시간에 강풍을 타고 번져 국립공원을 태우는 큰불이 될 뻔했습니다. 밤중이라 소방헬기도 뜰 수 없었고, 소방인력도 투입할 수 없어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침 하나님께서 진눈깨비를 내려 주시어 산불은 자연소멸되었습니다.하나님의 도움 없이 사람이 이 세상을 자신이 계획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까? 성경은 그럴 수 없다고 단호하게 경고하나 사람들은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마치 술 취하고 미친 사람들과 같습니다. 영이 죽어 있는 사람들은 성경을 믿을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유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을 이해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 있는 사람은 영이 살아 있는 거듭난 사람들뿐입니다. 영이 죽어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는 복음 그 자체만 전해야 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들어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이 죽어 있는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는 것만큼 헛된 일도 아마 없을 것입니다. 절간에 다니듯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헛짓하는 것입니다. 모슬렘 남자들과 혼인해서 이슬람 모스크에 가서 하루 다섯 번 절하는 한국 여자들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문명과 안녕이 우주의 주관자의 손에 달려 있음을 적어도 2,500년 전에 성경을 통해서 알게 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원하면 집을 짓고, 도시를 만들고, 도로를 만들고, 이 섬에서 저 섬을 잇는 교량을 만들 수 있고, 마천루(摩天樓)들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명과 안녕이 어떤 방법으로 보장을 받는 것입니까? 인간은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왜 지진이 났는지, 불이 났는지 원망할 수도 없습니다. 큰불은 인간의 노력과 방법으로 끌 수 없습니다. 대환란 때는 불이 나고 탄 뒤 지진이 나서 덮어 버리게 됩니다.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들어도 알 수 없습니다.
1871년 10월 8일 오후 8시 30분, 미국 시카고의 한 곡물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시카고 시(市) 전체로 번져 17,500채의 빌딩을 삼켰고, 300명이 사망했으며, 십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습니다. 이것이 시카고 대화재입니다.
몇 년 전 강원도 삼척․강릉․속초에 번졌던 산불은 논두렁을 태운 불에서 시작했다가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졌습니다. 불이 바람을 타고 도로를 건넜던 것입니다. 무서운 불의 힘을 "화마(火魔)"라고 하는데, 이것은 "불의 마귀"라는 뜻입니다. 화마를 이길 수 있는 존재는 인간이 아니라 오직 한 분 하나님뿐이십니다.
포르투갈에서 일어난 불, 몽골의 초원을 태웠던 불, 인도네시아의 산림을 태웠던 불, 호주의 산불, 아마존 밀림을 태운 불, 미국 옐로우스톤(Yellowstone) 공원의 불, 그리스 아테네의 불은 사람이 끌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끄시지 않으면 끌 수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안녕과 화평과 질서 속에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지만 사탄은 갖가지 형태로 안녕과 화평을 파괴시켜 그런 삶을 살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인간은 사탄에게 항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사탄을 물리칠 수 없음을 알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려고 주님을 만나지만, 사탄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가정까지 침투하여 방해하고 파괴하는데 사람들은 이 점을 잘 모르고 사는 것입니다. 세계 인구의 3/4이 마귀에게 속하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의 70% 이상이 마귀에게 속합니다. 교회만 다닌다고 해서 마귀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피난처이십니다.
이런 세태 속에서 하나님께 속한다는 사람들일지라도 불만큼 무서운 것이 또 있음을 성경이 알게 해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혀"입니다. 『죽는 것과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있나니, 혀를 사랑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 『비뚤어진 마음을 가진 자는 좋은 것을 얻지 못하며, 패역한 혀를 가진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잠 17:20). 혀는 그 놀림에 따라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고 무서운 것임을 알고 우리 모두는 혀를 주의하며 살아야 합니다.
불보다 무서운 혀를 주의하라
I. 혀는 불이요, 죄악의 세상이라(6절).
우리가 말을 하고, 음식을 삼키고, 애정을 표시하는 입 안의 조그만 혀가 온몸을 더럽히며, 일생을 불태우고, 지옥의 불에서 태우는 것임을 본문 야고보서 3:6-12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알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의 어떤 문호, 철학자, 사상가, 신문논설기자, 교수들이 하나님의 말씀만큼 혀에 대해서 규명할 수 있겠습니까? 셰익스피어, 괴테, 톨스토이, 헤세,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이에 대해서 규명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한 번이라도 성경 외의 다른 책에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그들의 명예와 잔치는 성경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알 수 없기에 고의로 성경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성경적 방식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성경을 알 수 있겠습니까? 인간적인 지혜로 주님 앞에 접근할 수 있다고 여긴 사람들과 인간적인 지혜로 성경을 공부하면 알 수 있다고 여겨 수고했던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하고 버림받았습니다(약 3:14-18). 그런 자들이 지금도 먹고살기 위해서 교회 강단을 차지하고 있기에, 죽은 교회들을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죽은 교회에서는 복음을 전하는 소리조차도 전무합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의 칠면조 농장처럼 조용하다 못해 적막한 것입니다. 그런 교회들은 주일 하루만 시끄럽고 다른 날들은 조용하고 컴컴합니다. 그런 교회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무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교회를 낳으시려고 십자가를 지지 않으셨습니다. 복음 전파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구원받은 성도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을 낳으신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복음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윗왕은 혀의 무서움을 알고 있었습니다. 『내가 말하였나니, 나는 나의 길을 조심하여 내 혀로 죄짓지 아니하리라. 악인이 내 앞에 있는 동안 나는 내 입에 재갈을 물리리라. 내가 침묵하여 벙어리가 되었으며 심지어 선한 것에조차도 잠잠하였나니 나의 슬픔이 일었나이다. 내 마음이 내 안에서 뜨거워 내가 묵상할 동안 그 불이 탔으니 그때 내가 내 혀로 말하였나이다』(시 39:1-3) "혀는 온몸을 더럽히며 또 일생을 불태우나니, 곧 지옥의 불에서 태우느니라." 여기서 일생이란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제받지 않고 산 인생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 개개인은 자기가 언제 구원받았는지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남침례교회나 장로교 목사들에게 언제 구원받았느냐고 물으면 "꼭 그 날짜와 시간을 알아야 합니까?"라고 헛소리합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반드시 자기가 언제,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효시는 히틀러가 독일 뮌헨의 한 맥주홀에서 유대인들에 대한 증오를 "말했는데," 그 말을 박수로 호응했던 일단의 사람들이 나치 당원이 되면서부터였습니다. 그의 혀놀림이 세계 전쟁을 일으킨 효시였던 것입니다. 레닌도 노동자, 농민들의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혀를 놀림으로써" 짜르 왕조를 무너뜨렸습니다. 혀를 함부로 놀리면 죄악의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해서는 안 되는 말들이 있습니다 : ① 성경을 다른 종교 경전들과 비교하는 말 ② 사람 수로 교회를 평가하는 말 ③ 복음을 전하는 데는 입을 닫고, 남을 말하는 데는 입을 여는 말 ④ 성경을 모르면서 주님의 재림을 이야기하는 말 ⑤ 사람을 높이는 말 ⑥ 돈이 최고라고 하는 말 등입니다.
불보다 무서운 혀를 주의하라
II. 혀를 길들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나니(7,8절)
사람들에 의해 개, 소, 말, 앵무새, 매, 코브라, 뱀, 코끼리, 곰, 사자, 호랑이, 고래 등등 여러 동물들이 길들여지고 있습니다. 무서워하는 동물들을 길들일수록 사람들은 그런 동물들이 하는 짓을 더욱 보고 싶어합니다. 동물원 쇼, 서커스 등이 인기를 끄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짐승들을 길들일 수 있습니까? 특히 맹수들을 어떻게 길들일 수 있습니까? 먹이로 합니다. 동물은 배가 고프면 견딜 수 없기에 먹이로 길들입니다. 동물 중에서 머리가 가장 좋다는 돌고래도 먹이로 조련합니다. 조련사가 시키는 대로 잘하면 먹이를 주고, 칭찬의 표시로 머리를 토닥거려 줍니다. 공산집단에서도 고문의 한 방편으로 음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 동물들은 사람에 의해 길들여질 수 있는데, 자기 혀를 길들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주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여섯 가지를 주께서 싫어하시며, 정녕, 그에게 가증한 것이 일곱이니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무죄한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획들을 꾸미는 마음과, 악으로 달려가는 데 빠른 발과, 거짓을 말하는 거짓 증인과, 형제간에 불화를 일으키는 자니라. 거짓말하는 혀로 재물을 얻는 것은 죽음을 찾아다니는 자들에 의해 이리저리 흔들리는 헛된 것이니라. 거짓말하는 혀는 그것으로 고난당하는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케 하느니라』(잠 6:16-19; 21:6; 26:28).
그리스도인이 위증(僞證)을 하는 것은 가장 사악한 죄입니다. 길들여지지 않은 혀는 "억제할 수 없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하니라." 험담하는 혀, 아부, 아첨하는 혀는 사람을 죽이는 독입니다. 술 취한 사람의 혀에서 나오는 말, 화낸 사람의 혀에서 나오는 말, 화를 불러일으키는 사람의 혀는 "사람을 죽이는 독"입니다.
모든 고소, 고발, 소송 사건은 입에서 나온 말 때문에 비롯된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재판 건수는 일본의 66배입니다. 또한 혀는 몸을 더럽힐 수 있습니다(마 15:17-19).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너희는 그 성전이기 때문이라』(고전 3:17). 그리스도인은 다른 그리스도인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함부로 약속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서원했으면 갚아야 합니다. 그때까지 그의 기도는 잘 응답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거짓말하는 사람의 말을 들으시겠습니까? 지키지 못할 서원이면 아예 입 밖에 내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그의 서원을 잊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다른 사람이 화를 내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성도에게 잘못했으면 가능한 한 빨리 사과하고, 다시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핀잔의 대상은 교제권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 사람의 종교가 헛된 것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희 가운데서 종교적으로 보이는 어떤 자라도 자기 혀를 제어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마음을 속인다면, 이 사람의 종교는 헛된 것이라』(약 1:26). 거짓된 것을 진리인 양 가르치는 설교자들은 지옥불에 태워집니다. 많은 성도들은 불못에 던져지는 것을 거짓 선지자, 적그리스도, 마귀라고 알고 있는데, 두 시기로 나뉩니다. 첫 번째로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가 먼저 불못에 던져지고, 마귀는 나중에 던져집니다. 『그러나 그 짐승이 잡히고, 짐승 앞에서 기적들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그와 함께 잡혔으니 그는 짐승과 더불어 그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을 속이던 자라. 이 둘이 유황으로 불타오르는 불못에 산 채로 던져지더라. 그리고 그 남은 자들은 말 위에 앉으신 분의 칼, 즉 그의 입에서 나오는 칼로 살해되니 모든 새들이 그들의 살로 배를 채우더라』(계 19:20,21). 『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계 20:10). 그들은 죽지 않고 영원히 고통당합니다(계 19:20,21; 20:10).
조용기 목사의 "4차원 영성"에는 성경이 단 한 구절도 없습니다. 자기가 생각한 것을 샤머니즘에 덧붙여 그의 교인들에게 주입시킨 것입니다. 그 자신을 최종권위로 내세웁니다. 이것이 아주 무서운 일임에도 그의 추종자들은 무감각해서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모릅니다. 성경에는 오중복음, 삼중축복이란 말 자체가 없습니다. 조용기 목사는 혀를 제어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의 종교는 "헛된 것"입니다. 제어받지 못한 혀는 자기의 본심이 아니기에 자기를 속이는 것입니다. 자기를 속인 자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속이려 들지 않겠습니까? 거짓말로 설교하고 밥먹고 사는 자들이 하나님의 눈에 어떻게 비치겠습니까?
불보다 무서운 혀를 주의하라
III. 같은 입에서 축복과 저주가 나오게 해서는 안 됩니다(9-12절).
이 세상은 진리를 거부하는 곳인데, 이 세상에서 진리를 실행한다고 해서 세상 기준으로 볼 때에는,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뭔가 좀 덜 떨어진 것같이 보입니다. 이 세상에서 진리를 실행하고 살려면 욕심도 없어야 하고,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며, 남에게 손해를 끼치지도 않아야 됩니다. 무엇보다도 육신의 성향이 드러나지 않아야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입에서 왜 때에 따라 축복이 나오기도 하고, 저주가 나오기도 하는 것입니까? 그리스도인의 입에서는 남을 헐뜯는 말이 나와서는 안 됩니다. "도마와 칼"을 갖다 놓고 사람을 험담하는 교제의 자리라면 아예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명의 성도들이 모인 곳이라면 누구를 칭찬하는 말도 하지 마십시오. 그를 잘못 안 사람이 어떤 경우에 그의 어두운 면을 이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교제하는 자리에서 입을 꼭 다물고 끝까지 가는 사람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는 교제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교제하지 않으려고 나온 사람이 됩니다. 건설적이고 남을 세워 주는 진실된 말은 필요한 것입니다. 일깨워 주어 바르게 살게 하는 충고는 필요합니다.
자연의 법칙은 무엇입니까? 한 샘에서 단물이 나오다가 쓴 물도 나올 수는 없습니다. 무화과나무에서 올리브 열매를 내는 일도 없고, 포도나무에서 무화과가 열리지도 않습니다. 잡종은 인간들이 하나님의 순리를 거역해서 생긴 것입니다. 한 씨에서 두 종류 열매가 나온다든지, 머루포도나, 라이거(숫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나온 잡종) 등은 모두가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반역한 것입니다. 짠물과 단물을 다 내는 샘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 근원에서 서로 상반되고 모순되는 것이 나올 수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람의 입입니다. 예쁜 입에서 잘못 먹은 음식을 토해 내기도 합니다. 음식이나 말이나 똑같습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이 토해 내기도 합니다.
저는 가끔 거짓말을 하거나 거짓 교리들을 가르치는 목사들이나 신학자들, 성경 변개자들을 떠올리면 저도 모르게 "개"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러나 무척 성경적인 것 같습니다. 개(dog)를 거꾸로 하면 하나님(GOD)이 됩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자들은 개들인 것입니다. 성경은 거짓 교사들을 "개"라고 했습니다. 빌립보서 3:2에서도 "개들을 주의하고, 악한 일꾼들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누가 개들입니까? 교회로 돈버는 자들이며, 그 돈을 거두어 착복하는 자들입니다. 개 같은 인간들입니다.
시편 22:16에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몰려와 손으로 주님의 뺨을 치고, 침을 뱉으며, 수염을 뽑았던 로마 군인들을 개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사야 56:10에는 "죄를 죄라고 외치지 않고, 지옥을 무서운 곳이니 가서는 안 된다고 외치지 못한 설교자들, 진리가 무엇인지 가르치지 않는 자들"을 "짖지 못하는 개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받았다고 고백한 후 "반역하다 쫓겨나 엉뚱한 곳에 가서 둥지를 튼 뻐꾸기 같은 자들"을 "개가 스스로 토해 낸 것에 다시 돌아가고, 돼지가 씻고 나서 진창 속에 뒹구는 것"이라고 성경에서 말씀하십니다(벧후 2:22). 그들을 성도라고 부르지 않고 개와 돼지라고 부릅니다. 신명기 23:18에는 개로 번 돈과 창녀의 몸값은 하나님의 집에 가져오지 말라고 하셨는데, 개로 번 돈, 거짓말하고 번 돈, 조폭들이 번 돈도 상관 않고 받아들이는 목사는 개 같은 인간입니다. 헌금 종류가 스무 가지도 넘는 교회에서 목회한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종이 아닙니다. 성도의 의무는 출석과 십일조입니다. 연보는 자기가 정한 대로 하는 것이며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해당 교회의 성도가 되었다면 그는 십일조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수입이 있을 때 내는 것입니다. 수입이 없는데 십일조를 내라고 하는 것은 강도짓입니다. 그 교회는 신약 교회가 아닙니다. 그래서 그들을 도둑이요 강도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요 10:1).
결론적으로
야고보서 3:6을 알았다면 혀를 주의해서 써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가면 선이든지 악이든지 자기가 행한 모든 것들을 심판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고후 5:10).
혀를 길들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포기해야 합니까? 우리가 못하는 그 일을 주님께서 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스도인은 각자 몸 안에 성령이 내주하시기 때문에 성령께서 자신 안에 충만해 주시라고 기도하면 혀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나쁜 습관이라도 성령님이 그리스도인 안에 충만하시면 털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오순절에 사도들의 혀를 길들여 외국어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던 분은 성령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외국어를 방언이라며 헛소리 내는 자들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한 입에서 축복과 저주가 나와서는 안 됩니다. 다른 성도를 위해 기도했던 혀로 험담하고 비방하게 되면, 그 입은 단물과 짠물이 나오는 이상한 정수기같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혀를 주님께 맡겨 통제받게 하고, 우리의 입에서는 단물만 나오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자녀로서 바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BB
여기에 실린 "이 달의 설교"는 요약된 것입니다. 이 설교의 전문을 포함해서 이송오 목사님의 매주일 설교를 성경침례교회 홈페이지(www.kjv1611.or.kr)에서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