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21세기의 성경 필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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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인가 CBS 기독방송사에서 ‘한국 교회 성경 필사본 전시회’가 열렸었다. 전국에서 318명이 보내 온 필사본들이었다. 어떤 이는 깨알 같은 글씨로 개역성경을 베껴 썼고, 한글 붓글씨로 5년을 들여 완성한 것도 있었다. 현재 신구약 성경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쓴 적이 있는 교인 수가 무려 45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현대의 성경 필사는 거듭나지 못한 종교인들이 성취감을 위안으로 삼으려는 동기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성경을 베껴 쓰던 전통은,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에 닳고 헤어지는 성경을 보존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러한 과정들에서 성경 필사본들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인쇄 기술이 첨단화된 시대에 성경을 필사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게다가 그들이 필사한 성경은 36,000군데나 변개된 개역성경이 아닌가? 그들은 그렇게 오랜 시간을 베껴 썼어도 성경의 진리는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개역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바른 말씀을 믿고 마음판에 새기는 것인데, 그들은 공들여서 필사한 개역성경으로 걸레와 같은 자기 의를 내세우고 있다. 설령 바른 성경을 필사한다 해도 그것으로는 구원받지 못한다. 기록된 말씀을 믿어야 거듭날 수 있으며, 그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함으로써 거룩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변개된 성경을 필사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말씀을 믿음과 실행의 최종권위로 삼아 그 말씀을 마음판에 새겨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성경 필사의 헛된 행위는 당사자에게 아무런 유익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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