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휴게소는 곧 떠나야 할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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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고 여행길에 오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려야 할 장소가 바로 “휴게소”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휴게소야말로 성도의 지상 삶을 잘 대변해 주는 것 같다. 그곳은 휴식을 취하고, 용무를 보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들렀다 가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도 지상 삶을 영위하지만 이곳에서의 삶은 잠시 들렀다 가는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니라』(약 4:14). 휴게소에 들른 사람들 모두가 가야 할 목적지가 있듯이, 이 세상을 잠깐 살다 가는 그리스도인에게도 가야 할 목적지가 있다. 곧 주님 계신 “하늘 본향”이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잠시 거쳐 가는 지상 삶을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 주님과 함께 있고 싶어 안달인 듯하다. 결국 그는 목 베임을 당하여 주님께서 계시는 셋째 하늘에 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간혹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지상 삶에 연연하여 마치 이곳에서 영원을 보낼 것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은 휴게소에 집을 짓고 그곳에 뿌리를 내려 영원히 안주하려는 사람과 같다. 그 일처럼 상식에 어긋나고 말도 안 되며 비웃음을 살 일도 없지 않은가? 우리는 사도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주님께서 언제든지 부르시면 곧장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주님께서 지금 당장이라도 오셔서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떠나자.』(솔 2:10)라고 하시면 아무 미련도 없이 휴거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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