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회전목마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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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는 놀이공원의 가장 오래된 놀이기구다. 역사별 종류는 많아도 6천 년 인류 역사보다 긴 역사가 없듯이, 놀이공원의 놀이기구는 단연 회전목마가 가장 오래되었다. 회전목마는 그 단순성과 오르내림, 돌고 도는 모양새가 인류의 인생과 닮았다. 말하자면 인간은 말은 못 타도 회전목마 정도는 탈 수 있다. 인생이란 것이 그렇지 않은가? 태어나면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끼리 그럭저럭 어울려서 살게 된다(암 3:3). 회전목마는 내려갈 때보다 올라갈 때 재미가 있다. 죄인의 인생도 잘 풀릴 때 상승의 흥분이 있는 법이다. 『내 혼아,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물건들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편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눅 12:19). 그러나 회전목마를 탄 사람은 누구나 하차해야 하듯이, 수익과 출세로 인한 흥분도 순식간에 멸절된다. 『너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 네 혼을 네게서 앗아가리니 그러면 네가 장만한 그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눅 12:20) 회전목마는 축을 중심으로 한없이 돌 것 같지만 예상보다 빨리 정지해 버려 현기증과 함께 내려야 하는 싱거운 놀이기구다. 죄인의 인생 축이라면 단연 “돈”이 아닌가. 돈을 중심축으로 하여 마냥 살 것 같지만 갑자기 싱겁게 하차해야 하는 것이 죄인의 인생인 것이다. 『어찌 그들이 순식간에 황폐하게 되었나이까! 그들이 공포로 완전히 멸절되었나이다』(시 73:19). 회전목마는 늘 조금 더 탔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차한다. 재미있을 만하면 멈추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 순간의 제단에 영원을 불사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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