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복음을 전하고 또 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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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풀로, 6,7월경 우리나라 전역에서 그 군락을 볼 수 있으며, 꽃은 계란 프라이를 닮아 ‘계란꽃’으로도 불린다. 이 ‘개망초’라는 이름에는 구한말 우리 역사의 뼈아픈 흔적이 묻어 있다. 한일합방 즈음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 외래식물이 퍼지기 시작했는데, 그것을 ‘나라를 망하게 한 풀’이라 하여 ‘망초(亡草)’라고 불렀다. 그런데 그 후 들어온 다른 꽃이 마침 ‘망초’와 비슷하게 생겨 가짜 ‘망초’란 뜻으로 ‘개망초’라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들녘을 지천으로 수놓은 개망초 꽃들을 보노라면 마음이 푸근해져서 그랬는지, 나라를 빼앗긴 민초들의 분노와 울분을 묵묵히 받아 준 개망초의 꽃말은 놀랍게도 “화해”라고 한다. 알고 보면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 또한 그 꽃들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스도인은 아무리 핍박을 받고 거절을 당해도 한결같이 진심을 다해 죄인들에게 화해의 복음을 전하기 때문이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화해의 직분을 받은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들로서(고후 5:18,20)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화해를 위한 그리스도의 피를 전하기 위해(레 6:30, 히 9:14) 화해의 말씀을 들고(고후 5:19) 어디든지 찾아갔다. 죄인들의 거센 반발과 칼과 창의 위협조차도 그들을 막을 순 없었다. 뽑고 또 뽑아도 다시금 지천으로 돋아나는 개망초 꽃처럼 그러했다. 성도여, 당신의 섬김은 어떠한가? 우리에게도 그 영광스러운 직분이 동일하게 주어졌는데, 밟히고 뽑혀도 피어나는 개망초 꽃들처럼 화해의 복음을 전하고 또 전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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