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향수를 뿌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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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을 스치는 사람의 향기로 코끝이 찡할 때가 있다. 갑작스런 향기의 난입은 가끔 어떤 생각을 유발한다. ‘아, 남자의 향기로구나.’ ‘아, 여자의 향기로구나.’ 순간 이런 생각이 솔솔 스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이 새삼 남자로 보이고, 새삼 여자로 보인다. 사람에게 향기가 나는 것은 대개 두 가지 경우이다. 첫째, 남자로서, 여자로서 치장하고 바르다 보니 자연스레 나는 향기이다. 둘째, 남자이므로 남자의 냄새를 맡아달라고, 여자이므로 여자의 냄새를 맡아달라고 요란하게 뿌려 댔기에 나는 향기이다. 후자는 마음이 허한 이들이 하는 자기만족적 화장이며, 과도하기에 주변 공기를 잠식해 버림으로 속을 울렁대게 한다. 진정한 향기는 그런 억지스러운 데가 없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인답게 살기에 나는 향기는 은은하고 그윽한 그리스도의 향기이다(고후 2:15). 그리스도인을 자처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려고 인위적인 종교 행위를 하는 것은 자기만족적 향기로, 일면 그리스도의 향기처럼 보이나 결국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초래한다. 바른 성경을 공부하여 정확히 믿고 섬기면 그리스도의 향기는 자연발생적으로 발산되나, 이 믿음을 흉내 내면 육신적인 종교 행위를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장하게 한다. 사탄이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며, 하나님의 교회에 아무런 가치도 없다. 믿음은 흉내 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기록된 말씀을 듣고 수용할 때 형성된다(롬 10:17). 자신이 믿은 말씀을 실행하면 그 천연의 생명의 향기가 주변 성도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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