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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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부활하신 후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다. 그중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는 첫 번째 질문은 뒤이은 두 질문과 차이가 있다. 베드로는 과거에 『설령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아니하겠나이다.』(마 26:35)라고 했었고, 『내가 주님을 위하여 나의 생명을 내어 놓겠나이다.』(요 13:37)라고 했으며, 다른 제자들까지 들먹이며 『설령 모든 사람이 주로 인하여 실족할지라도 나는 결코 실족하지 아니하겠나이다.』(마 26:33)라고 하며 자신만만해 했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해 버렸다(마 26:70,72,74). 그랬던 그에게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물으신 것은 어떤 의도였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주님은 베드로 자신이 얼마나 약한 자인지 알기를 바라셨고, 다른 형제를 함부로 판단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기 원하셨던 것이다. 질문에 상심한 베드로는 『주여, 주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며』라고 했는데(17절), 이는 베드로 역시나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음을 보여 준다. 주님께서 아시는 것처럼 나는 다른 형제들보다 나을 것이 없는 형편없는 자이지만, 이런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 역시나 주님은 알고 계신다는 것이다(17절b).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다들 비슷한 존재이며, 각자에게 주님을 향한 사랑이 있을 뿐이다. 자신이 다른 지체보다 나은 사람인 양 건들거린다면, 이런 진리를 깨닫기 전의 베드로와 다를 바 없다. 우리가 따라야 할 본은, 깨달은 후 겸손해진 베드로이다(벧전 2:17;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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