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족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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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에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자세 중 특이한 점은, 팔을 접어 손바닥을 얼굴 앞에 위치시키고, 고개를 살짝 앞으로 수그려서 손에 붙잡은 핸드폰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면 팔을 조금 덜 접고 손을 가슴 앞에 둔 뒤 엄지손가락 두 개를 빠르게 놀려 메시지를 보내는 것인데, 그때에는 고개를 더 수그려 더 구부정한 자세를 취한다. 필자는 거리를 걸을 때 암송 구절 책자를 손에 들고 외우곤 하는데, 스치는 사람들과 자세가 비슷한 걸 보고는 나도 몰래 웃은 적이 있다. 내 손도 얼굴 앞에 있고 그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손에 들린 것이 암송 구절 책자와 핸드폰이란 점이 달랐고, 고개도 비슷하게 숙였지만 보고 있는 대상이 분명히 달랐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같은 자세로, 같은 한글을 보고 있어도 지향점이 완전히 달랐으니 이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 그들은 땅의 것들에 관심을 갖고, 성도는 영원한 것에 관심을 갖는다. 그들은 세상에 젖어 있으나, 성도는 주님의 영원한 말씀에 젖어 있는 것이다! 『위에 있는 것들에 너희 마음을 두고 땅에 있는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또 너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기 때문이라』(골 3:2,3). 핸드폰족은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성경암송족은 성도와 하나님이 연결된다. 영원과 맞닿은 이 참된 인생의 길을 누가 열어 주셨는가?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고 말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어 주셨다. 기록된 말씀은 그 영원하신 『말씀』(요 1:1)에 관한 계시임을 잊지 말라!(요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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