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것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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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다 보면 남의 집 애완견과 함께 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간혹 사람의 관심을 배반하는 개들이 있어 개들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견종은 잘 모르겠지만, 특히 필자가 사는 동에 사는 하얀 털이 보슬보슬한 개가 그렇다. 그 개는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미친 듯이 짖어대며 달려든다. 딸아이가 그 개를 보더니 “아, 예쁘다.” 하기에 개 주인이 듣든지 말든지 “야, 속지 마. 겉만 예쁜 거야. 조심해.”라고 귀띔해 주었다. 그랬더니 이를 엿들은 개 주인이 피식하고 호감 있게 웃는 것이었다. 자기 개가 예쁘긴 한데 그동안 입주민들에게 적잖은 피해를 주었다는 점을 인정하는 눈치였다. 사람도 겉모습만 보고서 마음을 열 때 뒤통수를 얻어맞는 경우가 많다. 주민센터 앞에 게시된 현상수배범들, 특히 사기범들의 인상은 얼마나 반듯한가! 사기꾼의 인상을 지녀서는 쉽게 속여먹을 수가 없다. 그들의 특징은 “정중한 말”과 “그럴듯한 언변”인데, 이 점은 기독교계 안에서도 볼 수 있다. 『이제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리에 역행하여 분열을 일으키고 공박하는 자들을 주의하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그러한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배를 섬기는 것이니 정중한 말과 그럴듯한 언변으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롬 16:17,18). 성경을 올바로 나누어서 해석하는(딤후 2:15) 세대주의에 역행해서 비성경적인 교단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이 그렇다. 그 “회칠한 무덤들”에 속게 되면 당신은 교회를 다녀도 인생을 사기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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