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모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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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0장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문이 열리게 됨을(10:45) 알게 해 주는 장이다. 거기에 나오는 이탈리아 부대의 백부장 코넬료(1절)에 대해 성경은 그가 경건한 사람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며,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한다(2절). 이 코넬료에게 천사가 나타나 베드로를 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지시하자, 그는 “자기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놓고” 기다렸다(24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런 복된 자리를 주변인들에게도 전하여 함께하기를 권했을 모습이 그려지는 대목인 것이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를 만난 코넬료가 베드로에게 한 말이다. 코넬료의 말을 잘 살펴보면, 천사가 행하라 한 것을 “즉시” 따랐음을 알 수가 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베드로를 청했지만, 하나님께서 당신께 명령하신 것을 들으려고 ‘베드로 당신 앞에’ 모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모였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당신께 명령하셨으니 당신이 말하면 그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겠다.”는 것이었다. 성도는 지역 교회에서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설교자 앞에 모였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설교자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모였다고 여겨야 한다. 바른 말씀과 바른 진리로 선포되는 설교를 인간 앞에 모여 인간의 지혜를 듣는 것으로 생각하면 교회놀이가 되지만, 그 말씀을 “하나님 앞에” 모여 듣는 일로 여기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임재에 잠기는 예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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