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피할 수 있을 때 피하라!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A.D. 79년 8월 24일, 정오까지만 해도 폼페이는 평화로웠다. 오래도록 값없이 평화를 누려온 사람들은 마을을 내려다보던 산이 굉음과 희뿌연 연기를 내뿜을 때에도 하던 일을 계속했다. 항구도시의 번화가에서는 관광을 했고, 목욕탕에서는 피로를 풀고 있었다. 그들은 여느 때처럼 생업에 종사했고, 젊은이들은 햇볕 아래서 데이트를 즐겼다. 먼 산의 폭발이 남의 나라 이야기인 양, 그들은 자신의 안전을 과신했지만 결국 화산재에 파묻혀 죽고 말았다. 인간은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필자가 대학 캠퍼스를 거닐던 중 한 여학생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돌아온 것은 아직 자신이 죽을 것을 실감할 수가 없다는 대답이었다. 스스로도 그것이 어리석은 생각이라 하면서도 고집을 꺾지 않았다. 아직 하고 싶은 일, 짓고 싶은 죄가 많아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에는 때가 이르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폼페이의 화산재가 마을을 덮친 것은 한순간이었다. 그녀가 간과한 것은 우리의 인생이 우리의 시나리오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복음을 거절하는 많은 대답 중 가장 어리석은 것은 지옥에 가도 괜찮다는 것인데, 그들은 자기가 죽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기에 그런 망언을 일삼는 것이다. 그러나 죽음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그 뒤에 있을 형벌을 피할 방법이 있다면 피해야 하며, 피할 수 있을 때 피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오늘이라 부르는 동안 바로 지금 믿어야 한다. 『보라, 지금이 기뻐 받아들여진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라』(고후 6:2).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