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폭염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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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더웠다. 기상관측사상 최고 온도, 가장 오래 지속된 열대야, 폭염으로 야외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사망 뉴스가 계속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더위”와 “여름”을 구분하셨는데(창 8:22), 우리가 경험한 더위는 그 이유를 알게 했다. 비와 눈과 바람은 우연이 아니라 필요하기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며, 겨울의 혹한이나 여름의 폭염도 무의미하게 주시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기온이 40도를 육박하던 어느 날 오후, 필자는 베이컨과 달걀이 익을 만큼 뜨겁고 숨 막히는 열기를 아스팔트에서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고자 빠르게 걷고 있었다. 그런데 순간 지옥에서 부르짖는 부자의 외침이 갑자기 떠올랐다(눅 16장). 거리에서 느낀 열기는 용광로 앞에서 일하거나 그와 유사한 열기를 경험하며 극한의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고, 지옥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미약한 열기였다. 하지만 폭염의 한복판에서 느꼈던 그 열기 속에서, 불꽃 가운데서 고통당하는 지옥에 자신의 가족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부자의 간절함이 “폭염의 외침”으로 모습을 바꿔 필자에게 소리치는 것이었다. 살을 태우듯 이글거리는 뜨거운 열기는 지옥불의 고통을 사람들에게 전파해 달라는, 그 누구도 그 고통의 장소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제발 지옥을 경고해 달라는 “폭염의 외침”이었다. 지옥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준비된 영원한 불이다(마 25:41). 우리는 우리의 사랑하는 이들은 물론, 다른 사람들도 그곳에 가지 않도록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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