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장이와 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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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인생이 소중한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무가치한 진흙을 물레 위에서 아름답게 빚으시는 토기장이께 자신을 온전히 맡겨야 하는 것이다. 토기장이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올라서 있는 물레가 어떤 물레인지 아신다. 그분은 물레 전문가이시다. 우주와 인간의 몸을 경이롭게 만드신 분께서 우리를 위대한 작품으로 빚으실 물레에 대해 모르실 리 없다. 토기장이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완벽한 그릇이 나올 때까지 빚고 굽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깨뜨리고 다시 빚고 굽는 과정을 반복해 나간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처음부터 “믿음의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았다. 그 모든 것은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한 열정으로 일하시는 토기장이의 오래 참음과 인내 속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어떤 토기는 완벽한 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리기도 하고, 어떤 토기는 한두 번의 과정만으로 금세 완성되기도 한다. 이것은 그 진흙이 자신을 얼마나 잘 토기장이의 손에 맡기고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가 어떤 작품으로 만들어질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결정하실 일이다. 다만 우리는 토기장이의 손에 우리 자신을 내어 드릴 뿐이다. 주님께서 의도하신 작품으로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설 것인지, 되다 만 작품으로 설 것인지, 아니면 굳어 버린 비참한 흙덩이로 나타날 것인지 그것은 각자의 믿음과 순종과 헌신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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