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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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는 저서 <역사의 기원과 목표>에서 “축의 시대”(Axial age)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인류 역사에서 제1차 지식의 폭발이 일어난 “기원전 8세기에서 기원전 3세기”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인류의 정신사라는 거대한 수레바퀴의 중심축이 움직인 시대”라는 뜻이다. 이 시기에 동양의 중국에서 공자와 노자로 대변되는 제자백가가 나왔고, 인도에서는 우파니샤드라는 철학 경전이 완성되고 싯다르타가 등장했다.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차라투스트라가 나타났으며, “팔레스타인에서는 이사야, 예레미야, 하박국 등의 선지자들이 등장했다.” 그리스에서는 시인 호메로스와 소크라테스, 플라토,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철학자들이 활동했고, 역사가 헤로도토스, 투키디데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 물리학자 아르키메데스, 기하학자 유클리드가 활동했다. 이스라엘의 죄와 멸망을 경고했던 구약의 선지자들의 활약까지도 “지식의 폭발”에 넣어 버린 야스퍼스가 몰랐던 것은, “축의 시대”가 느부캇넷살의 제1차 침공으로(B.C. 606년) 시작된 『이방인들의 때』(눅 21:24)와 시작을 거의 같이한다는 사실이다. 말하자면 율법을 지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해야 했을 유대인들이 타락하자 세상의 썩음이 급격하게 진행되었고, 마귀는 그 이방의 이교도들을 부추겨서 헛된 지식들을 폭발적으로 지어내게 하여 문서로 후대에 남겼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주님 앞에 온 그들을 “도둑들이요 강도들이라.”고 하셨다. 육신적인 지식들로 혼들을 멸망케 한 죄인들의 횡행은 인류의 정신사를 강타한 극악한 저주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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