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병(來日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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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에서 유행하는 신조어 중에 “밍밍삥(明明病)”이라는 표현이 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행동을 꼬집는 표현으로, 우리말로는 “내일병” 정도로 옮길 수 있다. 미국의 건국 아버지인 벤자민 프랭클린도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명언을 남길 만큼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자세를 경계했다. 이처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할 일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은 옳다고 평가되지 않는다. 본문에는 그 유명한 “내일병” 환자가 나오는데 바로 파라오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개구리들 때문에 난관에 처했음에도, 해결 받는 시점으로 “지금 당장”이 아닌 “내일”을 원했던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는 하나님의 심판과 그분의 명령에 순복하기를 거부하려는 독기, 즉 이미 거덜나버린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려는 육신적인 독기도 더해진 듯하다. 이런 “내일병” 환자들은 복음전파 현장에서도 속출하는데 그들은 “다음에요.” “나중에요.”를 연발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기를 미루고 또 미룬다. 만일 주님께서 오늘 밤 그들의 혼을 앗아가시겠다고 한다면(눅 12:20) 그래도 태연하고 고집스럽게 미루겠는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일을 내일로 미루는 자들 중에는 지옥으로 간 아그립파왕처럼 “거의 그리스도인”이었던 자들도 있다. 피차일반이다. 내일로 미루어도 될 영적인 일은 아무것도 없다. 당장 복음을 전해야 할 죄인들을 보면서도 내일로, 다음으로 미루는 것 또한 심히 어리석은 일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심히 책망받을 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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