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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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한 처녀가 채팅으로 마음에 드는 남자와 사귀게 되었다. 사는 곳이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직접 만나지는 못했고, 대신 온라인 채팅으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깊이 이해하게 되고 사진도 교환하며 사랑을 키워 나갔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강했기에 그들은 결혼을 약속했고, 마침내 결혼식 당일 처음 대면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결혼식 직전에 만나기로 약속한 호텔방에서 기다리던 신부가 본 신랑은 사진과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아연실색한 신부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호텔 발코니로 달려가 가까이 오면 뛰어내리겠다고 소리쳤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한다. 그들의 결혼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그동안 믿었던 사랑이 기만과 거짓으로 쌓아올린 착각이었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성도들도 신부인 교회의 일원이 되어 아직 대면하지 못한 신랑 주 예수 그리스도를 얼굴과 얼굴로 처음 마주할 날을 희구하며 살아간다(엡 5:25, 빌 3:20). 우리의 사랑은 원수 된 죄인들을 위해 죽으심으로써(롬 5:10) 먼저 나타내신 그 사랑으로(롬 5:8) 이뤄진 것이며, 그렇게 해서 그분과 정혼하게 된 것이다(고후 11:2). 온 인류 역사를 통틀어 그러한 사랑은 없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외모로 보지 않으시듯, 우리 역시 얼굴과 얼굴로 뵙게 될 그분의 외적 아름다움을 기대하며 정혼한 것이 아니다. 거듭나지 않은 인류의 눈에는 그분의 외모가 볼품 없을지 모르나(사 53:2), 믿는 우리가 보는 신랑의 외모는 그분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울 것이다(솔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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