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집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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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파고다 공원이나 여러 도시들의 공원에 가보면 많은 노인들이 쉬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노인들 대부분이 고독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에 이심전심으로 발길이 옮겨졌을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모이는 것은 인간의 욕망 중 ‘집단욕’ 때문이다. 집단욕은 고독을 피하려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인데, 나치강제수용소에서 가족과 친지로부터 격리 수용된 노인들은 집단욕이 채워지지 않아 얼마 안 있어 죽게 되고, 할머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할아버지는 며칠 뒤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부모의 집단욕을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조(祖)·부(父)·자(子)가 ‘삼세동당(三世同堂),’ 즉 세 세대가 한 집에서 살 수 있게끔 작은 집이지만 세 칸으로 나뉜 초가삼간(草家三間)을 지어 사는 지혜를 지녔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스도인만의 집단욕”이 있다. 그것은 한 영과 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모여 한 분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욕구이다. 우리가 악한 세상에서 성별되었기에 더욱 충족되어야 할 욕구이며, 주님은 이런 욕구를 가진 우리에게 모이기를 힘쓰라고 명령하고 계신다. 이 명령을 거부하고 함께 모이는 것을 저버리는 것은 자칫 습관화될 수 있고, 생명의 모임에서 이탈하여 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워오는 것을 보는 성도는 이런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전보다 더 모이기에 힘써서 생명의 교제 가운데 거해야 한다. (S.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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