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찾아 방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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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은 방랑의 장소다. 그곳은 진리를 찾아 방랑하는 지적 유목민들의 풀밭이다. 서점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책들의 체취에 매혹되어 잠시 마음이 들뜨지만, 목적지가 혼란스러운 수없이 많은 글자들의 행렬에 이내 두 눈은 마르고 피곤해진다. 헬라어에서 방랑(알레떼이아, ἀλητεία)과 진리(알레테이아, ἀλήθεια)는 알파벳 하나 차이이다. 헬라인들에게 있어 진리를 찾는 일은 방랑과 같았다. 진리의 초장을 찾아 정처 없이 방랑했지만 그들은 진리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분의 양인 우리를 말씀의 푸른 초장에 눕게 하셨다(시 23:2). 그리스도인이 진리를 찾아 방랑하지 않는 것은 그가 누운 푸른 초장, 곧 말씀이 진리이며, 그 말씀이 우리가 이른 참된 진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진리가 풍성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신 예수님께서는 그분 자신이 『말씀』(요 1:1)이시며 『진리』(요 14:6) 그 자체이시다. 주님께서는 『진리를 알게 되리니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고 하셨는데, 그 진리가 바로 주님 자신이시다. 『그러므로 만일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참으로 너희가 자유롭게 되리라』(요 8:36). 『아들의 영』(갈 4:6), 곧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고(고후 3:17), 『주의 영』, 곧 『진리의 영』(요 16:13)께서 영원히 함께하시는(요 14:16) 그리스도인은 모든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가 있다. 자유롭다 해도 방랑하지는 않는 것은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추어진(골 2:3) 예수 그리스도께 이미 이르렀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면 방랑하고 진리를 알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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