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지식 없는 열성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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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프랑스 정치가인 로베스피에르는 “프랑스의 모든 어린이가 값싸게 우유를 마실 권리가 있다.”는 구호를 내걸었다. 그러면서 우유 가격을 반값으로 강제했고, 그보다 비싸게 우유를 팔면 벌금을 물렸다. 이 정책은 잠시간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지만, 이내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 낙농업자들이 바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우유를 팔아서는 더 이상 수익을 내지 못하자 그들은 젖소를 도축해 고기로 팔았다. 곧 돈이 있어도 우유를 사 먹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로베스피에르는 젖소 사육을 장려해야 한다며 젖소 먹이인 건초 가격에 손을 댔다. 그러자 이제는 건초 공급자들이 건초 생산을 멈추면서 우유가 더더욱 귀해졌다. 결국 우유는 소수의 부자들만 먹을 수 있는 식료품으로 전락해 버렸다. 가난해도 우유를 먹게끔 하겠다는 “좋은 의도”로 펼친 정책이었겠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처럼 지식 없는 열성은 무가치하며, 심지어는 파괴적이기까지 하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향한 열성으로”(롬 10:2)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롬 9:5)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소리 질렀다. 바울은 그러한 열성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는 데 찬동했으며, “열성파” 카톨릭교도들은 성경대로 믿는 수천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을 죽였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교인”들이 지식 없는 열성으로 진리의 빛을 질식시키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 열성을 내는 일이 올바른 지식, 곧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것인지 늘 자문해야 한다. 열성과 말씀은 함께 가야 한다. 주님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하지 않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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