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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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기억하라”는 의미의 라틴어 “Memento Mori”는 17세기 바로크 시대 사람들이 자주 외쳤던 말인데, 그들은 덧없는 삶과 필연적인 죽음에 대해 항상 인식하며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죽음”은 장르를 불문하고 바로크 문학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보편적인 주제이다. 당시에는 죽은 자의 머리, 사람의 해골과 그것을 갉아먹는 벌레들 같은 죽음의 이미지들이 일상생활의 일부이기까지 했는데, 일례로 교황 알렉산드로스 7세는 침대 밑에 관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다. 바로크 사조가 생겨나기 시작한 16세기 후반에 활동한 몽테뉴는 이렇게 말했다. “유년기가 죽으면 청년기가 오고, 청년기가 죽으면 노년기가 오고, 어제가 죽으면 오늘이 오고 오늘이 죽으면 내일이 온다.” 말하자면 인생이란 죽음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죽음은 호시탐탐 모든 인간을 노리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든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사람은 평생을 죽음의 노예로 속박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성경은 그 이유에 대해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고전 15:56),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며(롬 3:23),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롬 6:23) 말씀한다. 애써 죽음을 의식하려 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데, 설령 죽음을 의식하며 산다고 한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사는 것 역시 바보 같은 일이다. “죽음을 기억하고자” 한다면, 인류를 죽음의 노예에서 놓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죽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를 기억하고 믿어야만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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