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죽음으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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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모윤숙은 6.25남침 때에 피난하던 중, 산속에서 혼자 쓸쓸하게 죽어 있는 한 무명용사 국군의 시체를 발견하고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라는 감동적인 시를 지었다. 조국을 위해서 죽음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공산군과 맞서 싸우다가 외롭고 고통스럽게 죽어갔을 이름 모를 군인의 모습이 떠오르는 순간 눈물을 쏟으면서 만든 시였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죽느냐는 어떻게 사느냐는 문제보다 결코 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죽음의 문제에 있어서 가장 고귀한 본을 보이신 분은 주의 군대 대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은 죽기까지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 보이셨다(요일 4:9). 그것은 처음부터 각오하신 뜻이었다. 그리스도의 군사들 또한 어떤 모습으로 죽을지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주님을 위한 성도의 죽음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신실한 믿음의 말없는 웅변이다. 로마카톨릭의 잔인한 박해 속에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고 죽어간 수많은 성도들의 마지막 모습은 주님을 향한 그들의 사랑을 말해 주고 있다. 영적인 관점에서도 그리스도인은 매일 죽는다. 육신의 죄들에 대해 자신이 죽은 것으로 여김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말없이 웅변하는 것이다. 믿음의 길에서 얻은 신실한 성도들의 흰머리가 그의 영광의 면류관이 된다면, 믿음을 지키기 위한 성도의 죽음은 주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값진 것인가! 당신은 오늘도 죽음으로 믿음을 말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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