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향기 나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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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서식하는 식물 중 “선갈퀴”가 있다. 주로 산지 그늘진 곳에 자라는 식물로 작고 하얀 모양이 은근히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런데 여타의 꽃들과는 달리 죽어서도 향기를 뿜어낸다. 장미, 아카시아, 라일락, 월계수 등은 살아 있을 때 아름다운 향기를 발산하지만, 선갈퀴는 마른 후에도 향기를 낸다.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냄새를 내는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특히 선갈퀴처럼, 살아 있을 때보다 “죽어야만” 제대로 된 향기를 낼 수 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통한 희생제물로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냄새를 드리셨다. 이로써 인류를 위한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다. 성도 역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사람이다. 육신을 정욕과 함께 못박았다. 세상이 자신에게, 자신도 세상에게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여전히 죄와 세상과 육신에 대해 왕성하게 살아 있는 것처럼 사는 성도는 향기로운 향기는커녕, 심한 악취만 풍길 뿐이다. 그런 성도는 예수님의 수치를 짊어지고 진영 밖에 있는 주님께로 뛰쳐나가지 않는다. 세상 안쪽 으슥한 곳에 몸을 숨긴 채 세상 생활방식에 젖어 산다. 이것은 하수구의 더러운 구정물을 뒤집어 쓴 것과 같고, 토한 것을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는 개와 같다. 그리스도의 향기라면 응당 세상 사람들의 콧구멍들이 맡기에는 악취가 나는 사망의 향기가 될지라도 하나님께서 맡으시기에는 향기로운 생명의 향기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세상에 대해 “죽을 때만” 가능한 일이다. (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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