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주인”을 잘못 만난 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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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지인에게서 화초를 선물 받았다. 업무실에 놓았으면 좋겠다며 아내가 얻어 가져온 것이었다. 그런데 화초가 주인을 잘못 만났다. 원주인이 물을 주고 품에 안듯 가져오는 모습을 보았을 때는, 그가 그것을 무척이나 사랑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어쩌다 나에게까지 오게 된 화초는 원주인에게서만큼 사랑을 받지 못했다. 물을 일주일에 한 번은 듬뿍 줘야 할 것 같았는데, 아직 어려서 작다며 가끔씩 생각나면 찔끔찔끔 주곤 했다. 겨울이 되어 업무실이 추워지자, 환기를 하려고 창문이라도 열어 두면 창가에 놓인 화초는 겨울바람에 얼어 죽을 것처럼 몸서리를 쳤다. 결국 일이 벌어졌다. 노래지는 이파리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어린 잎사귀가 벌써 노인이 된 것처럼 “검버섯”이 줄줄이 자리 잡혔다. 쉽게 말해서 화초는 죽어 가고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안 되겠다 싶어 집으로 가져갔고, 식물영양제를 주면서 따듯한 거실에 놓아두었다. 화초도 그렇지만, 사람 역시 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 하나님과 재물, 이 두 주인 중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롬 8:32)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사람은 한겨울 매서운 칼바람 같은 세상에서 죄로 떨며 죽어 갈 일이 없다. 재물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들은 재물의 세계가 얼마나 차갑고 혹독하며 살인적인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섬기는 종들에게 넓고 따스한 가슴을 늘 열어 주신다. 당신은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재물을 초월하시는 만물의 주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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