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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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는다. 주름은 날 때부터 가지고 나오기도 하는데, 그 한 예가 갓 태어난 아기의 손가락 마디 주름이다. 마디 주름이 없으면 손가락을 쥐고 펴는 일이 힘들어진다. 손가락 주름은 감춰진 여분의 피부가 펴지고 접히는 과정에서 손가락들의 움직임이 원활하게 되는 창조주의 지혜이다. 나무옹이 같은 관절 주름들 때문에 다양한 일상생활이 가능한데, 거기에는 팔꿈치 주름과 무릎 주름이 있다. 전자가 없다면 팔을 접고 펴는 일이, 후자가 없다면 다리를 접고 펴는 일이 심히 불편해진다. 잦은 눈웃음으로 형성된 눈가의 주름은 눈꼬리에서 발원한 즐거운 강줄기와 같아서 보기에 시원스럽다. 세월의 곡괭이로 파인 노인의 얼굴 주름은 왠지 안쓰러우면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본문에 등장하는 욥의 주름은 극심한 고난으로 인해 생긴 주름이며, 그의 주름은 지독한 고난의 증거였다. 교회에도 주름이 있으니, 곧 “죄의 주름”이다.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나타내서 점이나 주름진 것이나 또는 그러한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5:27). 주름은 옷 같은 것이 어느 한 곳에 오래 눌려 있으면 생긴다. 사람의 피부 또한 오래 눌려 있으면 붉게 주름이 간다. 성도가 육신의 일에 장시간 안주해 있을 때 죄의 주름이 잡힌다. 신랑 예수께서는 신부인 교회의 주름을 펴서 아름답게 하려고 말씀을 사용하신다(엡 5:26,27). 그것이 지상에서 미래의 어린양의 혼인식을(계 19:8) 준비하시는 방법인 것이다. 죄를 짓지 않는 것이 혼인식을 잘 준비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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