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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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른아홉 살의 짧은 생을 살았다. 가난하였다. 부모님마저 일찍 돌아가셔서 고아가 되었다. 타고난 몸조차 허약하여 제대로 학교에 다니기 어려웠다. 자선단체로부터 도움을 받고 살다가 보육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이렇게 몇 문장으로 풀어낸 그의 인생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이 서사의 인물은 몇 편의 찬송시를 남긴 엘리자베스 클레페인(Elizabeth Clephane, 1830-1869)이다. 매우 암담한 삶을 보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클레페인의 별명은 “햇빛”이었다. 예수님을 믿은 후 클레페인은 주님의 은혜에 늘 행복해 하며 주변을 밝고 따뜻하게 해 주었다고 한다. 삶을 마감하기 1년 전, 클레페인은 허약하게 타고난 병치레 잦은 몸을 지금까지 지켜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찬송시를 짓는다. “내 눈을 밝히 떠서 저 십자가 볼 때 / 나 위해 대신 죽으신 주 예수 보이네 / 그 형상 볼 때 내 맘에 큰 감동 받음은 / 나 영원히 감당 못 할 주 사랑 봄일세”(<영광을 주께>, 403장 2절). 이것은 자신이 주님의 십자가 은혜로 이제껏 살아 왔음을 고백하면서, 그러한 주님의 사랑에 평안과 위로를 받아 지은 찬송시이다. 클레페인은 자신이 편히 쉴 곳은 주님의 십자가뿐이라고 노래하며 주님의 십자가 밑에 자신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행복해 했다. 성도에게 주님의 십자가는 감당 못할 만큼 큰 사랑이고, 넘치는 은혜이며, 평안이고, 위로이며, 도움이고, 안식처이다. 따라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참된 고백이 되어야 한다. 당신도 그렇게 고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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