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함께 계시는데 어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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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겨 극심한 고난 중에 있던 기드온에게 주의 말씀이 주어졌다. 『너 힘센 용사여,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판 6:12). 그러나 기드온은 상황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은 이 말씀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항변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닥쳤나이까? 우리 조상이 ‘주께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지 아니하였느냐?’고 우리에게 말했던 그의 모든 기적이 어디 있나이까?』(13절) 이때 기드온은 오늘날의 기복신앙인들처럼 하나님에 대해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하시는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으로 오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드온은 고난이 왜 닥쳤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시 기드온에게 임한 고난은 ‘카나안 거민을 다 몰아내라’는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였다(판 2:3). 그럼에도 선하신 하나님은 그 불순종조차 합력하여 이방 민족과의 전쟁을 통해 전쟁을 모르던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들에게 전쟁을 가르치실 기회로 삼으시고 결국 선을 이루셨다(판 3:1,2). 그 일에 기드온을 ‘용사’로 부르신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고난이 닥치면 주께서 함께하심을 의심할 것이 아니라 나의 불순종 때문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일조차 합력하여 우리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셔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로 부르시는 주님의 초청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할 때 기드온과 같이 주께서 함께하심을 경험하게 되고, 주께서 주시는 승리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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