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뚤어지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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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밭을 갈러 들판에 나왔다. 아버지가 몇 고랑 간 다음 아들에게 쟁기를 넘겨주었다. 넓은 밭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한참을 지나온 소년은 뒤를 돌아보며 중얼거렸다. “이상하다. 아버지가 간 고랑은 똑바로 뻗었는데 내 것은 왜 이렇게 구부러져 있을까?” 그러자 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이유를 설명했다. “쟁기질을 시작할 때는 앞에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만 보고 나아가야 고랑이 똑바로 날 수 있단다. 목표 없이 가는 길은 비뚤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 하여 소년은 멀리 논둑 위에 풀을 뜯고 있는 황소를 목표로 삼아 두 번째 고랑을 갈았다. 그러나 밭고랑은 여전히 비뚤어져 있었다. 그때 아버지는 이렇게 일러 주었다. “네가 목표를 잘못 정했기 때문이야. 자꾸 움직이는 황소를 목표로 했기에 고랑도 구부러지게 된 거야. 자, 이번엔 저 앞에 우뚝 선 버드나무에 목표를 두고 갈아 보도록 해라!” 소년은 그제야 밭을 제대로 갈 수 있었다. 이처럼 빤한 거리의 밭고랑을 가는 데에도 움직이지 않는 목표가 필요할진대 인생에도 확고부동한 목표가 필요할 것은 불문가지다.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하나님께서 보존하신 바른 말씀은 그의 유일한 행동지침이다. 성경에 넓고 질펀한 길을 적당히 타협하며 가라는 말씀은 없다. 지난 시절 유대인 대학살은 좌로나 우로나 빗나간 데 대한 하나님의 보응이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쇠잔하지 않는 유업』(벧전 1:4)을 위하여 오직 주님만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C.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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