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로 죽은 조선 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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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임금 문종과 정조는 사인(死因)이 같았는데, 바로 종기였다. 지금이야 환부를 찢어 염증을 제거하고 소독하면 그만인 가벼운 질환이지만, 당시에는 왕들에게조차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임금의 주치의인 “어의”라도 왕의 몸인 옥체에 함부로 칼을 댈 수 없었기에 아무리 의술이 좋아도 종기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용기를 내어 칼을 댔다가 종기가 악화되어 왕이 죽기라도 하면 어의 자신의 목숨으로 책임을 져야 함이 분명했다. 그래서 어의는 침을 사용해 환부에 피나 고름을 내는 정도에서 치료를 멈췄다. 미개한 시대의 무지몽매로 문종과 정조가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그런데 현대의 기독교계에서도 유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도대체 한국 교회의 목사들은 말씀의 “칼”을(히 4:12) 들어 회중의 영적 환부를 도려낼 줄을 모른다. 교회에서는 책망과 견책을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회중에게 아첨하는 말들과 죄를 보고도 용인하는 교만한 아량만이 넘쳐난다. 그러다 보니 회중의 절대다수가 영적으로 죽어 가려운 귀나 조금 긁어 주면 될 뿐이다(딤후 4:3). 목사가 회중을 살리려면 책망해야 하고, 성장하고 싶은 회중이라면 책망도 사랑해야 한다. 바른 치료법을 외면한 채 “종기”를 놔두면 죽음만 자초하는 격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영적 종기를 도려낼 칼이 없다. 바른 말씀인 <한글킹제임스성경>이 그 칼인데 그것을 거부하고 녹슨 개역성경을 들고 치료를 흉내 내고 있는 것이다. 바른 말씀만이 치유의 칼, 곧 성령의 칼이다. 이 점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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