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전염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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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염병, 코로나19를 경험한 우리는 그 덕에 전염병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많다. 전염병은 나 하나 죽고 마는 게 아니라 제2, 제3의 누군가가 죽기에 무섭다. 그래서 증상이 경미해도 검사를 받고 양성임을 확인하는 순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어떤 사람이 악의를 품고 이 질병을 퍼뜨리고자 한다면 정반대로 행동하면 된다. 즉 확진자이면서도 더 많은 사람을 만나 바이러스를 옮기면 된다. 비록 구원받지 못한 죄인이 한 표현이지만, 성경은 오늘 본문처럼 우리를 『전염병자』라고 칭하신다.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복음이 퍼져 나갈수록 세상은 병이 든다. 즉 세상이 악을 행하는 제 기능을(갈 1:4)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한 예로 복음의 확산세가 무서웠던 필라델피아 시대에는 복음의 불길이 휘감았던 지역에서 술집과 오락 시설이 문을 닫는 일들이 종종 있었다. 그렇기에 죄를 사랑하는 세상 죄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을 전염병자로 낙인찍어 격리시키기를 원한다. 즉 그리스도인들끼리 교회 안에만 머물면 괜찮지만, 외부의 “정상인들”과 접촉하면 민폐, 무례, 독선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이라는 위대한 전염병을 옮겨야 하는 사명을 띤 “확진자”이다. 악인들의 손가락질이 무서워서 “자가 격리”를 한다면, 복음으로 인해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된 “사망자”(롬 6:4)와 자신을 죄에 대해 죽은 것으로 여기며 거룩하게 사는 “사망자”(11절)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복음을 반드시 전파함으로써 이와 같은 거룩한 사망자들이 속출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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