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송(赤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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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남부지방에 내려가던 길에 길을 잘못 들어 충청북도 첩첩산중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달리게 되었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광경에 길을 잃은 안타까움을 벗을 수 있었다. 난생 처음 적송(赤松)이라는 소나무를 감상했기 때문이다. 도로가 고도를 높이 하여 준령과 평행으로 달린 탓에 고령의 적송들을 옆에 끼고서 보았는데, 그 굵은 가지들이 모로 누워 자란 모습은 산수화에서나 볼 수 있는 근엄한 자태여서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적송은 그 수피가 불그스름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그 뒤로는 일반 소나무들 사이에서 붉은 소나무가 곧게 자라 오른 것을 보면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적송은 그 붉음으로 인해 남다른 나무로 비친다. 적송이 일반 나무들과 그 색깔로 구별되듯,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성경대로 믿는 기독신앙 또한 주님의 “붉은 피”로 세상 종교들과 구별된다.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피를 흘리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인간 종교 창시자들을 구분 짓는 것이 그분의 피인 것이다. 그것은 죄를 유일하게 제거할 수 있는 하나님의 피이며(행 20:28),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그 피로 죄가 제거되어 영원히 온전케 된 것이다(히 10:4,11,14).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원한 자부심이다. 하나님께서 갈보리에서 피흘려 죽으신 그 사건은 영원에 가서도 잊지 못할 사건이 될 것이다. 그때 우리의 두 눈으로 『도살당하였던 것 같은 한 어린양』을 뵙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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