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익숙함을 앎으로 착각한 자들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금은 교회를 떠나버린 자가 이런 말을 했던 적이 있다. “우리의 문제는 답을 모르는 데에 있지 않다.” 어두움 가운데 있는 형제들 중 대부분은 이미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면서도 그러는 것이기에, 그들과의 교제에서 성경적 해답을 제시해 봤자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그러면서 “성경 구절들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그들과 속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게 친밀해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나이다.』(요 3:2)라고 말하지만 유대인들을 의식하여 밤에 찾아왔던 니코데모의 “속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대신 『모르느냐?』(요 3:10)라고 책망하시며 성경을 말씀하실 뿐이었다. 당대의 “교인들”에게는 심지어 그들이 하나님조차도 모른다고 하셨다(요 8:55). 그들은 전통에 익숙했던 것처럼 진리에도 익숙했을 뿐, 사실 진리를 아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선생님이 칠판에 수학 문제를 풀어줄 때는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막상 풀어보라고 하면 몇 줄 끼적거리다가 멋쩍은 웃음으로 또 모르겠다고 하는 것과 판박이다. 아니, 이런 학생들이 훨씬 낫다. 학생들처럼 솔직하게 모르겠다면서 알 때까지 선생님을 귀찮게 했다면 그들도 알았을 것이지만(약 1:5), 그들은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할 뿐 아니라 가르치려 하기까지 했기 때문이다(요 9:41). 교회를 떠나버린 그는 사실 그 자신도 “몰랐던” 것이다. 진리를 “아는” 사람은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마련이다(요 8:32). 답을 모르는데도 안다고 착각하지 말고, 주님께 답을 물어 깨우치도록 하라.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