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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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는 말은, 인간은 배를 곯으면 그것이 죄라 할지라도 무슨 일이든 저지를 수 있다는 원초적인 문제뿐 아니라, 좋고 맛있는 음식이라면 어디라도 찾아다니는 미식가의 기호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를 총망라하고 있다. 속된 자였던 에서는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권을 팔았고, 광야 생활에 지친 이스라엘 백성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음에도 이집트 땅에서 고기 솥 옆에 앉아 빵을 배불리 먹었던 때를 동경하면서 주를 대적하고 불평했다. 간교한 암논은 음식을 미끼로 누이인 타말을 욕보였고, 사르밧 과부는 극심한 기근 속에서 마지막 남은 음식을 먹고 아들과 함께 죽으려 했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께서 인간이 향유할 수 있도록 내려주시는 복이지만(시 132:15), 때로는 그것이 악한 자의 손에서 악용되어 의인을 죽이게 만드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잠 23:1,3,6).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눅 4:4)고 하셨다. 욥은 주님의 말씀들을 자신에게 필요한 음식보다 더 귀히 여겼다(욥 23:12). 음식이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고 한다면, 영적 음식인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을 움직이게 만든다. 정상적인 믿음의 성도라면 진리의 말씀을 먹고 흡수하여 그 말씀의 힘으로 움직이기 마련이다. 영적 음식의 이동 방향과 성도가 움직이는 동선이 다를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는 곳으로 성도의 발걸음이 돌려진다. 말씀의 명령에 따라 살고 죽어야 하는 것이 성도의 본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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