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이들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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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아침 공기를 적시며 부슬비가 내리던 아침, 필자가 건너려던 횡단보도 맞은편에 학생들이 모여 있었다. 우산을 가진 한둘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를 맞고 있었다. 아직 앳된 얼굴을 한 남녀 학생들을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내 어릴 적 어른들이 나를 보던 것처럼 저들을 보는 것일까?’ 필자가 어릴 때에는 어른들의 입에서 “요즘 젊은이들은...”이란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은 외모에 반항심이 스민 젊은이들을 보면 그런 말이 문득 스치는데, 그렇게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언젠가부터 들리던 신세대, X세대라는 말에 뒤이은 “요즘 젊은이들은...”이란 말은 그들이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고 부모를 봉양해야 하는 지금까지도 들려오는 말이 되었는데, 이는 이미 각인되어 버린 부정적인 이미지를 여전히 탈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날들에 아주 어려운 때』라는 말씀은 신약 교회 시대에 문제의 “요즘 젊은이들”에 해당하는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를 대변하고 있다.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는 것”이 그 첫째 특징으로 꼽히는 그들은, 아무리 제 잘난 맛에 “나는 부자며 부요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라고 한들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영적 노숙자 교회를 벗어날 수 없다(계 3:17). 한마디로 자기 잘못으로 욕을 먹는 “요즘 교회들”인 것인데, 이 “요즘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말야...”와 같은 말이 당신을 향해서는 들려오지 않게 하라. 외부 사람에게 나쁜 평판을 받으면서도 자신은 주님을 위해서 산다고 위선을 부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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