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2 조회
- 목록
본문
최근 영국의 국왕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 사용된 왕관은 무게가 2.23kg에 달하며 444개의 보석이 박힌 거액의 가치를 지닌 것이었다. 2kg 남짓한 무게라도 머리 위에 계속 쓰고 있다면 목에 상당한 통증과 부담이 갈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이보다 훨씬 압도적인 사례가 등장한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금 한 달란트 무게의 왕관은 약 26-36kg에 이른다. 목이 견디기 힘든 엄청난 무게지만, 고대 국가의 전사들은 이 정도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육체적 강인함을 기본 소양으로 갖추고 있었다. 이는 왕이 될 사람이 마땅히 짊어져야 할 책임의 무게를 상징하며,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따르는 고난과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왕뿐만 아니라 왕실의 일원이 되는 과정은 매우 까다로운 검증을 거친다. 과거 세종대왕은 왕세자비가 어린 나이임에도, 말투에 품위가 없다는 이유로 그 자격을 박탈하기도 했다. 왕실에서는 그 지위에 맞는 예법과 언어, 역사 지식을 철저히 익혀야 한다. 그래야만 왕의 위엄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지상의 왕비들도 이토록 철저히 준비되는데, 만왕의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스러운 왕관을 쓸 신부는 어떠해야 하겠는가? 신부인 교회는 주님과 함께 누릴 영광을 위해 마땅히 고난을 감당하며, 성경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품위 있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해야 한다. 왕족으로서의 소양을 갖추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의무다. 주님의 영광에 동참하기 위해 경건의 훈련을 기쁘게 감당하라.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