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들이 하나님께 속했는지 시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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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진리를 목숨보다 귀히 여겼던 왈덴스들은 로마카톨릭의 잔혹한 박해를 피해 피에드몽 골짜기 깊은 곳으로 숨어들었다. 그중 성 제르메라는 도시에서 사역하던 한 목사는 양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탐욕에 눈이 멀어 믿음을 저버린 옛 하인의 간교한 배신으로 사로잡히고 말았다. 낯익은 목소리에 반갑게 문을 열어 주었던 목사는 사랑하는 가족의 몰살을 지켜봐야 했고, 자신 또한 차디찬 화형대에 묶여 죽음을 마주하게 되었다. 더욱 비참하고도 가슴 아픈 사실은, 그의 발아래 불을 지필 나뭇가지를 쌓아 올린 이들이 다름 아닌 죽음의 공포 앞에 무릎을 꿇은 왈덴스 여인들이었다는 점이다. 배교한 여인들은 스승이었던 목사를 향해 “사악한 이단 놈아, 네가 가르친 악독한 교리에 대한 보상이나 받고 꺼져 버려라!”라며 저주 섞인 일갈을 퍼부었다. 목사는 타오르는 불길이 몸을 집어삼킬 때에도 마지막 숨을 다해 주님의 이름을 부르짖었으나, 살기 위해 믿음을 저 쓰레기통에 던져 버린 자들은 영적 분별력을 상실한 채 스스로 저주의 길을 선택했다. 한때 주님의 사랑을 입었던 자들이 거짓 교리와 타협하여 자기 목자의 죽음을 앞당긴 이 비극은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던진다. 세상의 안락을 위해 박해를 피하고 세상을 즐겁게 하는 길을 택하는 것은 영적 무지의 소치이다. 우리가 이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의 간증을 지키는 비결은, 오직 바른 말씀의 잣대로 영들을 분별하며 진리를 실행하는 신중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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