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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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프랑스의 파리하면 그 대표 명소로서 에펠탑을 꼽지만, 1889년 완공 당시만 해도 정반대였다. 당대 사람들은 에펠탑을 파리의 고풍스러운 경관을 망치는 쇠로 된 흉물로 여겼다. 실제로 에펠탑은 당초 유지하기로 했던 20년이 지나자 철거 위기에 놓였다가, 무선 전신 전화의 안테나 운용에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간신히 철거를 면했다. 시간이 흘러 그런 과거가 잊히면서 에펠탑은 파리 시민들의 생활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고, 이제는 프랑스가 전 세계적으로 내세우는 자랑거리가 되었다. 여기에서 유래해, 낯선 대상에 대해 처음에는 반감을 가졌다가 그 대상에 계속 노출되면서 반감이 결국 호감으로 바뀌는 현상을 “에펠탑 효과”라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비슷한 명령을 주셨다. 즉 모세를 통해 주어진 주님의 말씀을 손에 매고 양 눈 사이에 표가 되게 하며 기둥들과 대문들에 기록하게 하셨다. 이스라엘에게는 말씀에 계속 노출되는 환경이 필요했는데, 이는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상한 것으로 여기는”(호 8:12) 타락한 본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그와 다르지 않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믿고 실행하기를 꺼려한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서 그 말씀에 익숙해지고(스 7:6), 있는 그대로 반복적으로 실행해야 할 이유가 거기에 있다.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대하고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지지 않으면 그 말씀은 그 사람에게 “흉물”이 된다. 결국 자기가 믿지 못하는 부분을 “철거”하려는 변개를 자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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