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양과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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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순하고 어진 동물의 상징이다. 그러나 양만큼 인간의 성정을 닮은 동물도 드물다. 양은 시기심이 많아 남 잘 되는 걸 봐주지 못한다. 한여름 뙤약볕에 양들이 서로 몸을 밀착하여 기대고 붙어 다니는 광경을 보았을 것이나, 그들이 다정해서 그럴 거라 생각하면 천만의 말씀이다. 양들은 다른 양이 더워서 골탕 먹으라고 그런다고 한다. 겨울에는 다른 양들을 추위에 떨게 하려고 멀찍이 떨어져 서 있는 심청 궂은 동물이다. 그뿐 아니다. 목자가 잠시만 한눈을 팔기라도 하면 서로 대장 노릇하려고 물어뜯고 싸우고, 걸핏하면 대열에서 떨어져 혼자 멋대로 살고 싶어 반역을 꿈꾼다고 한다. 그리하여 쉽게 낭떠러지에 떨어지거나 이리의 표적이 된다. 그러므로 양은 목자가 없으면 자멸할 수밖에 없는 동물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두머리를 따르는 습성이 있어, 좋은 목자가 인도하고, 목자의 말에 순종하고 따르면 모두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인간도 양과 흡사하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픈 것이 인간이다. 사람이 모인 곳에는 싸움이 그칠 날 없다. 바른 길을 가기보다 어그러진 길로 가기를 좋아한다. 사방에서 우글거리는 마귀들에게 점유당하여 사이코패스처럼 살고 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인간 역시도 목자이신 주님을 영접하여 따르지 않으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주님은 양들처럼 철없고 한심한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보배 피를 흘려 우리가 받을 죄의 벌을 대속해 주셨다. 아아, 얼마나 고마우신 주님이신가! (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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