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벌써’ 오면 안 돼.”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38 조회
- 목록
본문
어느 주일 아침이었다. 아이들이 교회에 갈 준비를 먼저 끝내주고 필자도 바삐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두 아들이 전쟁놀이를 너무 소란하게 하는 바람에 그 애들의 등을 떠밀며 집 앞 놀이터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아빠가 곧 데리러 갈 테니까 그때까지 싸우지 말고 잘 놀고 있어. 알았지?” 그러자 막내가 눈을 반짝이며 서툰 말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알았써. 아빠, 그, 그연데 나 노올터에서 놀아야 하니까 벌써 오면 안 돼, 알찌?” 말투가 하도 귀여워서 피식 웃음이 났지만 그 순간 반드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주님께서는 그분 자신을 영접한 사람들을(요 1:12) 위해 처소를 마련하신 후, 그들을 자신에게로 영접하시기 위해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셨다(요 14:3). 또 속히 오셔서 각 사람의 행위에 따라 상을 주시겠다고(계 22:12), 지체하지 않으실 거라고 말씀하셨다(히 10:37). 아울러 그분께서 다시 오시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결산을 보게 된다(고후 5:10). 앞선 사실들을 믿고 기다리는 자세가 성도의 신앙의 진의를 판별할 수 있는 핵심 지표이기 때문에,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성도들에게는 “의의 면류관”까지 수여되는 것이다(딤후 4:8). 하지만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는 두 부류가 있다. “놀이터”를 떠나야 할 때가 오기 전까지 좀 더 놀고 싶은 “아이”처럼 이 세상에 미련을 두는 부류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자신의 헛된 섬김이 불타 버려 책망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부류이다. 당신은 어떤가? 주님을 성경대로 정확히 섬기고 있는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