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아름다움”을 꺾으셔야 했던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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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게 된 사람에게 꽃을 선물했으나 매몰차게 거부당한 열애자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 것인가? 처진 손에 들린 흐드러진 아름다운 꽃다발을 가슴 아프도록 꺾어야만 했을 때, 그 떨어지는 꽃잎들은 분노가 아닌 상심의 추락일 것이다. 사모의 격정이 수용되지 않음으로써 오는 비통함은, 그것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하리라. 사랑보다 원초적인 감정은 없는 것이므로, 그 사랑이 차갑게 거부당함은 존재 가치가 짓밟히는 것처럼 고통스러운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셨다. 그러나 그 사랑은 가차 없이 거절당했다. 사랑의 정표는 그분께서 그 민족을 살리려고 세우신 언약이었는데, 그들이 원치 않았으므로 주님이 친히 그 언약을 폐기하셨던 것이다. 그때 『아름다움』이라 불리는 그분의 막대기를 들고 둘로 꺾으셨으니, 『아름다움』은 이스라엘과 맺으셨던 옛 언약의 이름이다. 『아름다움』을 꺾으셔야 했던 그 마음을 누가 헤아릴 수 있으리오! 주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구약이 『아름다움』이었다면, 하나님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희생시켜 맺으신 신약에 관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십자가의 언약은 그 어떤 죄로도 꺾일 수 없는 영원히 못자국난 아름다움이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이 꺾일 수 없다 하여, 구원이 영원히 보장되었다 하여 죄를 지어도 된단 말인가?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게 죽은 우리가 어떻게 더 이상 그 가운데 살겠느냐?』(롬 6:2) 십자가의 은혜를 입었다면 죄를 멀리하는 아름다움으로 보답하라. 이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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