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심봤다! 심봤다!”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732 조회
- 목록
본문
“심봤다!”는 심마니가 산삼을 발견했을 때 외치는 말이다. 심마니에서 “심”은 산삼을 뜻하고, “메”는 산을, “마니”는 사람을 가리키는데, 그래서 심메마니라 불렀던 것을 심마니로 줄여 부른다고 한다. 이 심마니가 산에 들어가 산삼을 발견하면 “심봤다!”를 세 번 외쳐 일행에게 알렸는데, 초고가의 산삼을 발견했을 때의 희열이 “심봤다!”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산에 씨를 뿌려 인공으로 재배하는 기술이 발달해 자연산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산삼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남의 밭에 길러놓은 산삼을 발견하고서 “심봤다!”를 외치고 그것을 자기 산삼으로 삼는다면, 그런 심마니처럼 어리석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그가 주의 말씀들을 발견했을 때 그 “심봤다!”의 희열을 느꼈던 것 같다. 주의 말씀들을 먹었더니 그 말씀이 자신의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예레미야는 소위 “눈물의 선지자”로서 고난이 많았던 인물이다. 멸망 전의 이스라엘이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멸시하여 그를 박해하고 감옥에 가두는 등 갖은 악행을 일삼았기에 그 외로움과 힘겨움이 눈물로 쏟아졌던 것이다. 그럼에도 위로가 되었던 것이 그의 눈에 들어온 “주의 말씀들”이었다고 그는 말한다. 예레미야는 말씀을 발견한 것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로 “먹음으로써” 기운을 차렸다. “믿었더니” 힘이 났던 것이다. 당신도 주의 말씀들이 고난의 날에 기쁨과 즐거움이 되는가? 실로 “심봤다!”의 심정으로 희열을 느끼면서 그 말씀을 “먹고” 있는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